스포츠 상식 ( 현대 축구의 종주국, 축구의 기원, 세계 프로 축구 리그의 명칭과 선수 이적, 축구 복표란?, 축구공의 무늬 )
스포츠 상식 알아볼까요?
♨ 현대 축구의 종주국, 축구의 기원, 세계 프로 축구 리그의 명칭과 선수 이적, 축구 복표란?, 축구공의 무늬
현대 축구의 종주국은 어느 나라일까요?
영구에서 축구라는 이름은 1314년 문헌 속에서도 발견됩니다. 원래 영국의 축구는 농촌의 축제일에 벌어진 농경의례적 성격을 띠고 있었다고 합니다. 정해진 규칙이나 경기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는 과격하고 야만적이기까지 해 점점 인기를 잃어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19세기 후반에 들어서야 축구가 육체적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신사들의 사교장으로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스포츠맨십이 강조되고 승패보다 페어플레이를 중시하게 되어 됐던 것입니다. 이러한 영국의 축구는 식민지와 자치령, 그리고 주변국으로 전파되어 갔습니다. 본국에서 온 영국의 군인과 상인, 교사, 선교사들이 축구를 즐기면서 동시에 현지인들에게도 가르쳤었으니까요. 무엇보다 19세기 당시의 제국주의는 축구의 번창을 가능하게 했던 주요 배경이 되었습니다.
영국의 축구는 곧 유럽 대륙까지 진출하며 프랑스, 루마니아, 오스트리아, 스페인, 독일 등지로 뻗어 나갔습니다. 특히 군국주의 독일에서는 체력 보강과 단결심 고취를 목적으로 병사들에게 축구를 권장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축구의 기원은 언제쯤일까요?
공 모양의 물체를 발로 다루는 게임은 오래전부터 세계 각지에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가죽이나 파피루스 등르로 만든 공을 차고 놀았으며 북미 로키산맥의 원주민들은 나무로 된 공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도 옛날부터 축구의 전통이 있었던 것도 물론입니다.
고대에 사용했던 공이 적의 두개골이었고, 축구는 고대 사회의 전쟁 문화를 상징했다는 흥미로운 설도 있답니다. 또 다른 설로는 아득한 옛날 수렵 생활에서 농경 생활로 바뀐 인류가 수렵에 대한 충동의 대체물로서 축구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합니다.
세계 프로 축구 리그의 명칭과 선수 이적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프로 축구 리그는 각국마다 고유한 명칭으로 구분됩니다. 차범근 감독이 선수 시절 독일의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다는 사실은 잘 아실 겁니다. 분데스리가는 독일어오 '연방 리그'라는 뜻입니다. 이탈리아의 경우는 세리에A, 잉글랜드는 프레미어리그, 벨기에는 주필러 등 나라별로 독특한 리그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K리그, 일본은 J리그라는 이름을 사용하는데 이는 나라의 영문 이니셜을 활용한 것입니다.
미국의 MSL은 메이저리그 사커의 약자입니다. 한편 2002년 월드컵 대회 개최 이후 우리나라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들 선수들의 이적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까요?
예를 들어 A구단이 B구단의 선수를 스카우트하고자 한다면 먼저 B구단에 해당 하는 선수와 만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묻는 문서를 보냅니다.
왜냐하면 B구단의 허락 없이 선수를 만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구단끼리 먼저 합의한 후 선수와 만나 이적에 대한 사항을 합의해야만 한답니다. 선수의 입장에서는 계약 만료 6개월 전에 소속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의사를 통보받게 되면 마음대로 이적을 추진할 수도 있습니다.
축구 복료란 무엇일까요?
축구 복표란 돈을 걸고 축구 경기의 승패 및 스코어, 볼의 위치 등을 맞히는 일종의 게임입니다. 언뜻 들으면 흔히 알고 있는 즉석 복권이나 경마 등과 비슷하지만,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관심이 없으면 게임 참여가 불가능하다는데 그 차이가 있습니다. 영국에는 풋볼 풀스(FOOTBALL POOLS)와 스폿 더 볼(SPOT THE BALL)이라는 복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풋볼 풀스는 잉글랜드 각급 리그 49경기 중 무승부가 될 10경기를 선정, 스코어를 예상하는 게임으로 그 인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축구 복표는 1923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 이탈리아, 스페인 등 축구 강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영국은 축구 종주국답게 현재 23억 파운드(약 4조 3천억 원) 규모의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판매 금액의 4.5%는 축구 단체 기금으로 3%는 체육, 문화사업의 지원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함께 2002년 월드컵을 개최한 일본도 이미 법률을 제정해 복표 판매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축구공의 무늬는 왜 5각형과 6 각형으로 되어 있을까요?
축구공을 자세히 살펴보면 12개의 5각형과 20개의 6 각형의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로 그 조각들이 5대양 6대주를 의미하면서 동시에 지구를 상징한다는 건 모르셨을 겁니다. 축구공은 만드는 기계가 발명되지 않은 탓에 늘 숙련공들이 실과 바늘로 4~6시간 동안 수작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1,620여 회의 손바느질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하루에 1개를 만들기도 힘든 작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임금이 싼 방글라데시나 동남아 등지의 노동력을 빌리기도 하는데, 이때 어린이들이 동원되기도 해서 '아동 학대'라며 세계인권위원회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