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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전설과 꽃말 이야기 ( 금작화, 금잔화, 나팔나리, 넓은 잎 옥잠화, 노랑 수선화, 수선화, 다알리아 )

by 당당282 2022. 10. 28.

꽃말 커버 이미지

 

 

꽃의 전설과  꽃말 이야기 

 

 

 

 

▷  금작화, 금잔화, 나팔나리, 넓은 잎 옥잠화, 노랑 수선화, 수선화, 다알리아

 

 

 

 

금작화의 꽃말은 무엇일까요?

금작화

출처 : pinterest

 

 

꽃말의 유래는 왕위를 빼앗으려고 형을 죽인 왕자가 그 후 그 사실을 뉘우치고 참회할 때 그 손에 금작화 가지를 들고 있었다는 프랑스 전설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금작화의 꽃말은 겸손, 청초입니다.

가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이 핀 금작화의 노란 꽃은 마치 수천 마리의 나비가 무리를 지어 날아드는 것만 같습니다. 유럽이 원산지인 이 꽃은 약 60여 종의 변종이 있다고 합니다.

 

 

 

 

금잔화(Calendula)의 꽃말이 무엇인가요?

금잔화 이미지
금잔화

출처 : pinterest

 

 

금잔화의 꽃말은 이별의 슬픔, 비통, 실망입니다. 옛날 시시리 계곡에는 태양의 신(아폴로 신)을 사랑한 소년이 있었는데 어릴 때부터 하늘 쳐다보기를 좋아했습니다. 그 소년은 환히 빛나는 빛을 보면 춤을 추고 싶어지고 밤이 되면 슬퍼졌습니다. 그런데 태양의 신도 소년을 사랑하기 시작했을 무렵 구름의 신이 질투를 해 태양의 신을 8일 동안이나 구름 속에 가두어 두고 말았습니다.

 

 

소년은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안츄스 연못가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안 태양의 신은 소년을 애도하며 죽은 소년을 황금색의 아름다운 빛의 꽃으로 환생시켰는데 이것이 바로 금잔화라고 합니다. 금잔화가 언제나 태양을 향해 아름답게 피는 것은 태양과 변함없이 사랑한다는 표시라고 합니다.

 

 

 

 

나팔나리의 꽃말은 무엇인가요?

나팔나리 이미지
나팔나리

출처 : pinterest

 

 

나팔나리(백합)의 꽃말은 순결입니다. 에덴동산의 아담과 이브가 금단의 열매를 따먹고 쫓겨나 세상의 괴로움을 알게 되면서 이브가 흘린 눈물이 땅에 떨어져 하얀 나리가 되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꽃은 기독교에서는 '성모의 꽃'이라고 하여 부활절에 빼놓을 수 없는 꽃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백합은 원래 중국의 이름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나리꽃이라고 부르는데, 흔히 나리 하면 유색 백합만을 연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나리는 백합에 대한 우리말로서 모든 백합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그중에서 나팔나리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나팔 모양의 흰 백합을 가리키는 것으로, 백합 중의 백합이며 그 자체가 '순결'이라는 꽃말과 가장 잘 어울리는 꽃입니다.

 

 

 

 

넓은 잎 옥잠화의 꽃말이 무엇인가요?

옥잠화 이미지
넓은 잎 옥잠화

출처 : pinterest

 

 

넓은 잎 옥잠화의 꽃말은 고요입니다. 옛날 중국에 피리를 잘 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외딴 정자에서 피리를 불고 있는데 갑자기 주위가 환해지더니 한 선녀가 내려와서 "나는 달나라에서 온 선녀인데 당신에게 피리를 배우러 왔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열심히 피리를 불었고 새벽이 가까워지자 선녀는 "아름다운 곡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자 선비는 "선녀님, 오늘의 기념으로 무엇인가를 하나 주시고 가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녀는 머리에 꽂고 있던 비녀를 뽑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실수로 비녀를 정자 아래로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선비가 비녀를 찾으러 정자 아래로 가보니 비녀는 간데없고 그 자리에 연보랏빛 옥잠화가 피어 있었다고 합니다.

 

 

 

 

노랑 수선화(Narcissus Jonquilla)의 꽃말이 무엇인가요?

노랑 수선화 이미지
노랑 수선화

출처 : pinterest

 

 

노랑 수선화의 꽃말은 '사랑에 답하여'입니다. 깊은 숲 속에 아름다운 샘물이 있었는데 어느 날 목마른 나르시스가 샘물에 가까이 입술을 대자, 매혹적인 물의 요정이 나르시스에게 키스를 하려 했습니다. 나르시스가 자기도 모르게 물의 요정을 껴안으려고 손을 내밀면 물의 요정은 희롱하듯 사라졌다가 다시 얼굴을 드러내곤 했습니다.

 

 

그러기를 거듭하는 동안 수면에 나타난 것이 자기 모습이란 걸 모른 채, 나르시스는 반응 없는 사랑에 몸이 수척해져 결국 죽어버렸습니다. 그 후에 그 샘물가엔 한 송이 아름다운 꽃 수선화, 나르시스가 피어났다고 합니다.

 

 

 

 

수선화(Narcissus)의 꽃말은 무엇일까요?

수선화 이미지
수선화

출처 : pinterest

 

 

수선화의 꽃말은 자존, 자아도취, 자애, 고결, 자만이라고 합니다. 마호메트의 가르침 가운데 이 꽃이 등장하는 것은 너무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두 조각의 빵이 있는 자는 그 한 조각을 수선화와 바꾸어라. 빵은 육체에 필요하나 수선화는 마음에 필요한 빵이다"라고 마호메트는 가르쳤다고 합니다. 이슬람교에서는 수선화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이 꽃으로 사원을 장식했고 장례용으로도 쓰였다고 합니다. 어떤 요정들의 유혹에도 눈을 돌리지 않는 나르시스라는 기풍이 높고 아름다운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이를 시기한 복수의 여신은 나르시스를 자기만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벼렸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수면에 비치는 자기 얼굴을 보고 사랑을 느끼고 늘 잡으려 했지만, 당연히 잡을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나르시스는 비통한 나머지 그만 병이 났으며 드디어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 그 후 죽은 그곳에서 나르시스의 혼이 한 송이 수선화로 피어났다고 합니다.

 

 

 

 

다알리아(Dahlia Hybrida)의 꽃말은 무엇일까요?

다알리아 이미지
다알리아

출처 : pinterest

 

 

다알리아의 꽃말은 아주 많습니다. 화려, 바람기, 감사, 당신의 마음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당신의 사랑이 나를 아름답게 합니다 등이 있습니다. 나폴레옹의 첫 황우 조세핀은 저택 정원에 여러 가지 종류의 다알리아와 장미를 수집해 놓고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을 하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심은 품종은 절대로 남에게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녀 중 한 명이 다알리아 한 송이를 간절히 겆고 싶어했지만 조세핀은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시녀는 정원사를 매수해서 황후의 정원에 있는 다알리아 뿌리를 몰래 빼내어 그것을 자신의 정원에 심어 화려한 다알리아 꽃을 피웠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조세핀은 모든 다알리아를 뽑아 버리고 그 시녀도 내쫓아 버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조세핀도 그 아름다움을 탐냈던 것처럼 다알리아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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