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 유산 (베르사유 궁전,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 세계 문화 유산 (베르사유 궁전,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베르사유 궁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출처: doopedia)

 

프랑스의 루이 14세는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큰 궁전을 지으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래서 지어진 것이 바로 베르사유 궁전입니다. 궁전이 있는 곳은 원래 늪이었는데 많은 양의 흙으로 메웠고, 강의 물줄기를 바꿔 분수를 만들었습니다. 1662년에 공사를 시작해 기초 공사만도 20년이나 걸렸고, 완성하는 데도 50년이나 걸렸습니다. 국민들의 고통이 얼마나 심했을지 상상이 가시나요?

 

 

가장 유명한 건축가와 최고의 화가, 최고의 조각가에 의해 최고의 화가, 최고의 조각가에 의해 최고의 궁전이 지어졌습니다. 30만 평이나 되는 넓은 정원은 숨과 샘, 조각품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 육지를 파서 물을 채운 엄청난 운하를 만들어 뱃놀이를 즐겼습니다. 궁전에서 가장 화려한 곳은 '거울의 방'입니다.

 

 

온갖 장식을 한 거울로 70m나 되는 벽을 꾸몄는데, 햇빛이 거울에 반사되어 부서지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그 외에도 예배당과 여섯 개의 방으로 된 정전, 오페라 극장 등 모두가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왕과 귀족들이 이처럼 화렿산 궁전에서 화려한 생활을 즐기는 동안 프랑스 국민들의 생활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참다못한 국민들이 1789년에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혁명입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왜 에펠탑을 세우는데 반대했을까?

 

(출처: 프랑스에서 보물찾기)

 

파리 시내를 흐르는 센강은 파리의 아름다움을 한껏 돋보이게 합니다. 특히 센강변에 위치한 루브르박물관, 에펠탑, 콩코드 광장, 노트르담 대성당 등은 파리의 역사를 잘 보여줍니다. 만국 박람회장에 서 있는 에펠탑은 1889년에 세워진 것인데 건축가 귀스타프 에펠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입니다. 탑의 높이는 약 300m이며, 전망 테라스가 세 군데 있습니다.

 

 

에펠탑이 세워질 때 파리의 예술가와 문학가 등 많은 사람들은 거세게 반대를 했습니다. 거대한 철물 구조물이기 때문에 파리의 경치를 해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에펠탑은 바로 밑에서 보면 아무렇게나 가로지른 쇠막대기와 철망이 좀 흉물스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센강과 어우러진 에펠탑은 파리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해 줍니다.

 

 

또 계절에 각도에 따라, 보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에펠탑은 이집의 오벨리스크와 로마의 개선문 아치, 고딕 양식 성당의 탑 등이 통합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무전탑으로 이용되다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텔레비전 송신탑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나폴레옹 대관식이 있었던 곳은 어디일까?

 

(출처: doopedia)

 

파리 중심부 시테 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은 1163년에 공사를 시작해 200여 년이나 걸려서 완성했습니다. 그러나 1789년 프랑스혁명 때 심하게 파손되어 19세기에 다시 공사를 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성당 전체가 마치 정교하고 호화로운 조각품이라할 만큼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세 개의 문에는 성서의 내용과 성인들의 삶을 담아 놓았습니다. 그중 서쪽의 문에는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심판' 부조가 있습니다. 내부는 29개의 기도실과 제단 등이 있으며, 많은 성유물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본당 중앙에는 '장미의 창'이라는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고, 그 밑에는 6.9m의 쌍탑이 있습니다. 탑의 정상에 올라가면 아름다운 파리의 모습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1804년 나폴레옹 대관식과 1944년 파리 해방을 감사하는 국민 예배 등이 있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노트르담은 '우리들의 여인'이란 뜻입니다. 여인은 성모 마리아를 가리키는 것으로 성모 마리아 성당이라고도 불립니다.